H / 소화기내과 / 위장질환 / 소화성궤양
궤양이란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헐어서 패인 것을 말합니다. 궤양은 어느 나이에서도 생길 수 있으나 소아 및 청소년에서는 드물고 십이지장궤양은 주로 30-50대에서, 위 궤양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생깁니다.
위에서는 위산과 펩신이 분비되어 음식물을 소화시킵니다. 이 위산과 펩신에 의해 위와 십이지장벽이 소화가 되어 손상되지 않도록 점막에서 점액을 분비해 자체 보호를 합니다. 그러나 위산이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위점막 보호기능이 약해지면 점막이 파이면서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위산을 많이 나오게 하거나, 위점막보호기능을 감소시키는 것들이 위/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흔한 것은 아스피린같은 진통소염제, 커피, 담배, 술, 담즙, 스트레스등입니다. 명치나 배꼽주위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위궤양은 음식을 먹은 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십이지장궤양인 경우는 공복 시에 통증이 있다가 식사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 뚜렷하지않은 복부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명치나 배꼽주위의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위궤양은 음식을 먹은 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십이지장궤양인 경우는 공복 시에 통증이 있다가 식사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 뚜렷하지않은 복부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장출혈, 위나 십이지장 출혈, 장폐색등이 있습니다. 궤양이 있는 자리에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는 기운이 없고 창백하면서 대변이 까맣게 됩니다. 때로는 피를 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둘러서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위나 십이지장이 뚫려서 천공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갑작스럽게 복통이 생기며 급히 수술을 요합니다. 궤양이 호전과 악화가 반복이 되면 장이 좁아져서 막히게 되는데 음식물이 넘어가지 못하면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위염, 소화성궤양이나 기능성위장관장애를 구분하기가 어렵고, 위내시경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면 대개는 잘 치료됩니다. 약을 며칠 먹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복용을 중단하면 호전되던 상처부위가 다시 손상이 되니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점막이 완전히 재생되어 보호 기능이 회복 될 때까지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헬리코박터가 발견되는 경우는 헬리코박터치료를 반드시 해야 재발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2개월정도 약을 복용한 후에 내시경을 해서 치료가 잘 되었는지를 확인해야하는데, 특히 위궤양인 경우는 반드시 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권장할만한 음식이나 금해야할 음식은 없으며 먹어서 특별히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면 음식은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술, 담배, 진통소염제, 커피, 녹차등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이 일어난 것 같은 증상 이나 징후가 있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란?

헬리코박터는 위점막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위점막보호기능을 떨어뜨려서 소화성궤양을 유발시킵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환자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는 경우, 헬리코박터를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의 재발이 상당히 높아서 헬리코박터균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